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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지식 공부

판게아란 무엇일까요?

by -__-__- 2023. 1. 29.

판게아라는 단어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우연히 새로운 과학에 대해 공부하다가 판게아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판게아는 모든 대륙이 하나로 합쳐진 대륙을 말하는데 이것을 판게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판게아는 어떻게 지금과 같은 대륙이 되었을까요? 제가 공부한것을 토대로 한번 쉽게 이해할 수 있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판게아란?

 

 

판게아는 2억 5000만 년 전 모든 대륙이 하나로 합쳐진 대륙을 말합니다. 판게아가 점점 멀어져서 6,500만 년 전에 현재의 대륙과 같은 형태가 갖추어졌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북아메리카 대륙과 유럽이 아주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2억 5000만 년 전 우리는 모두 하나의 대륙에 살고 있던 셈입니다. 

 

이제 이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지구의 있는 대륙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판게아 이전의 초대륙도 있었을까?

 

1. 발바라

 

 

지구상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최초의 초대륙은 발바라라는 대륙입니다. 남아프리카의 카프발 지괴와 오스트레일리아 필바라 지괴에 대한 연구 결과, 이 암석들의 연대가 약 35억 년이고 겉보기 지자기극의 이동의 경로가 유사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약 35억 년 전 이 두 지괴가 서로 모여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발바라 대륙의 존재 증거로 제시가 되고 있습니다. 

 

2. 우르

 

우르 대륙은 약 30억 년 전에 형성된 초대륙입니다. 오늘날의 아프리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에 초대륙 우르를 구성했던 암석들이 증거로 남아있습니다. 

 

3. 케놀랜드

 

케놀랜드는 약 27억 년 전에 저위도에 형성된 초대륙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울러 지괴, 인도, 남극, 중국이 충돌하여 형성 되었다고 합니다. 

 

4.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약 18억 년 전에 형성된 초대륙으로 추정됩니다. 콜롬비아를 구성하고 있던 암석들은 현재의 북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남극, 인도, 마다가스카르, 그린란드, 시베리아, 발티카, 서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중국 등의 거의 모든 대륙들에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5. 로디니아

 

로디니아는 약 11억 년 전 ~ 약 7억 5천만 년 전 사이의 기간에 존재했던 초대륙입니다. 초대륙 로디니아를 구성한 암석들은 현재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동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서아프리카, 인도, 시베리아, 남극대륙, 북중국, 남중국 등에 있습니다. 로디니아의 거대한 지각 활동으로 인해서 원시 태평양이 탄생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대륙 외에 이전에 수많은 초대륙들이 있었다는 것인데요. 신기하기도 하면서 이렇게 많은 대륙들이 있을수가 있나 하는 신기한 의문이 들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의 판게아 대륙은 생물의 대멸종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대멸종과 관계된 내용은 무엇일까요?

 

대멸종과 관계된 판게아

 

판게아의 탄생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구상의 생물 대멸종을 이룬 원인으로 추정을 합니다. 하나가 된 대륙으로 인해서 각기 다른 곳에서 따로따로 진화 과정을 거치던 생명체 종들이 갑자기 모여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륙이 하나가 되어 해안 지방이 크게 줄어들어 해안을 따라서 서식처를 삼던 수많은 생명체들이 대멸종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다양하고 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해안이 크게 줄어들며 해양성 기후 지역이 줄어들고 이로인해 건조한 지역이 넓어져서 거대한 사막이 형성 되었습니다. 이렇게 판게아는 생명체의 다양성 형성에 커다란 방해가 되었는데요. 판게아는 지구 열 흐름을 조절하는 해류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여 생명이 살아가기에 더 어려운 환경으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다시 하나가 되고 있는 판게아 프록시마

 

 

현재 우리 지구 상의 대륙과 해양은 10여 개의 주요 판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판들은 우리 손톱이 자라는 속도인 10~40mm/년 ~ 160년mm/년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가 지금같이 판구조 운동을 지속한다면 5천 만 년 후 대서양이 더욱 넓어지며 아프리카는 유럽과 충돌해 지중해가 아예 사라질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는 남동 아시아와 충돌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는 알래스카까지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억 년 후에 대서양이 남북 아메리카의 동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하여 약 2억 5천만 년 후에 대서양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가 모여 판게아 울티마라는 새로운 초대륙의 형성을 예상합니다.

 

1966년 판구조론의 선구자 윌슨의 논문에 따르면 45억 년의 역사를 가진 지구를 살펴보면 수많은 초대륙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고를 반복 하였습니다. 따라서 45억 년이라는 것을 볼 때 약 10회 내외에 걸쳐 지구에서 초대륙이 형성 되었고 형성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마치며

 

판게아 대륙과 판게어 이전에 있었던 발바라, 우르, 케놀랜드 등의 초대륙들을 살펴보면 정말 새삼 지구의 나이가 오래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35억 년 전에 대륙이 있었다고 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기만 한데요. 인간 수명이 고작 100세인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나게 오래 전인것 같습니다.

 

과학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이 많이 있고 또 아직 검증되지 않은 가설들도 많이 있지만 취미로 공부하기 매우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는 더 유익한 과학 공부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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